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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원룸인테리어] 캠핑과 서핑컨셉으로 꾸민 10평 작은집 인테리어 - 하이브로우와 헬리녹스,이케아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꾸미기

안녕하세요, 첫 제대로 된 글이네요!!

저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요. 실제로 인테리어 관련 회사에 근무를 하기도 했고요~

사실 일할 때는 시간도 없고 바빠서 집 꾸미기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회사에 적응도 되고 시간이 좀 생기니 가장 먼저 우리 집을 꾸며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살던 1.5룸을 캠핑과 서핑 콘셉트로 꾸몄었는데요,

그 자료를 티스토리에서도 공개해요. :)

 

제가 살던 집은 매우 좁았어요~

1.5룸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원룸으로 뻥 뚫어놨으면 괜찮았을 집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하나의 방을 불법 건축으로 나눠놓다 보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이 불법건물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글로 돌아올게요!

어쨌든! 입구 문을 열자마자 주방이 보이고 옆에 또 작은 방이 있는 구조였어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시죠?

우선 기본 옵션을 모두 빼 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사실 저한테 필요한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리고 빈 공간에서 시작해야 인테리어 하기가 쉽더라고요~

 

 

짜잔~ 바뀐 저희 집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저는 취미로 서핑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바다에서 캠핑도 자주 하게 되고요~

이번 집에 콘셉트는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서핑 샵에 온듯한 느낌을 받아보자" 에요!

워낙 작은 공간이라 소파를 놓을 순 없었지만 캠핑체어 2개를 준비했어요.

무언가를 올려놓거나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세팅했고요~

 

 

공간 옆에는 나무 상자에 인조 식물과 작은 전구를 함께 넣어놓았어요.

원래 있던 천장 등을 끄고 주로 식물 속 전구를 켜서 생활했답니다.

간접조명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 주고 따뜻한 느낌을 줘요~

 

 

식물들 사이로 퍼져 나오는 불빛이 오히려 따뜻한 느낌을 주었어요.

사실 제가 살아있는 식물을 키우다 죽이는 경우가 많았어서...

저는 주로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인조 식물을 인테리어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선 관리가 편하고, 이사 갈 때도 쉽게 들고 갈 수 있어요~

 

 

테이블은 하이브로우에서 구매했어요~

아래가 우유 박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이 안에 이것저것 많은걸 넣어놓을 수 있답니다.

또한 일반 테이블보다 가벼워서 어디든 이동하기도 쉬워요~

가장 좋은 건 예쁘다는 점이에요. :)

 

 

테이블 밑에는 러그를 2중으로 깔았어요.

잔디 느낌을 낼 수 있는 초록색 러그와 여러 가지 색상으로 짜인 작은 러그를 함께 배치했어요.

좀 더 캠핑 감성이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제가 취미로 타고 있는 스케이트 보드도 바닥에 배치해봤어요~

물론 평소에는 가지런히 구석이 놓여 있습니다 ^^;;;

 

 

이제 방에 모습이에요~

방이 작진 않지만 침실과 드레스룸 2가지의 용도로 이용해야 하는 거라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저는 낮은 저상형 침대 받침을 선택했답니다!

제품은 오늘의 집을 통해서 두닷으로 구매했고요~

아래 부분이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간 조금은 특이한 구성이에요~

함께 서랍도 팔고 있는데 저는 공간 확보를 위해 정말 침대 프레임만! 구매했어요~

또한 아래에 러그는 일부러 침대 프레임과 반대 방향의 줄무니로 구성했어요~

이게 생각보다 방을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방에 2면을 행거로 둘러서 옷을 수납했고요,

창문 쪽은 최대한 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잠자기 위해 암막 블라인드 정도!

그리고 저상 침대 프레임을 사용하여 최대한 공간이 넓어 보이게 했고요~

 

 

침대 옆에는 작은 스툴을 테이블로 이용했어요~

방에 초록 느낌을 주기 위해 작은 유리병에 꽃을 꽂아봤어요~

병 안쪽에는 포푸리를 담아 방향제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곳은 저의 거실 뒤쪽이에요~

작은 냉장고에는 서핑 관련 손수건을 부착하였고요~

퇴근 후 좀 더 기분 좋아지기 위해 제가 좋아하는 서핑 용품들을 배치해봤어요~

언제나 바다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 구성이에요~

이번 집 꾸미기를 하면서 이케아, 헬리녹스, 하이브로우, 오늘의 집을 가장 많이 이용했었어요~

소요시간은 이사까지 포함해서 일주일 정도 걸렸고요~

 

지금은 결혼 준비를 하며 좀 더 큰 신혼집으로 이사 왔어요~

저의 새로운 집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