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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로 인하여 생긴 취미생활들! 캔들워머를 이용하여, 다 마신 커피콩(원두)으로 천연 방향제 만들기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이에요.
마스크를 쓰면 남들보다 더 답답해하는 터라 오히려 창문 열고 집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좋게 생각하면 그 덕에 요리 실력도 조금 늘은것 같고 집안일에 더 신경도 많이 쓰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게 가장 좋고요 ^^
사실 오늘 소개해드릴 방향제 만들기는 저희 남편이 한거랍니다!
꽁기꽁기 뭐 하고 있나 지켜봤더니 이렇게 귀엽게 방향제를 만들어 놓더라고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1. 원두를 갈아서 맛있게 드립 커피를 마신다.
2. 이때 사용한 원두는 버리지 말고 한편에 놓아 물기를 뺀다.
3. 작은 통에 원두를 모아 담는다.
4. 그리고 캔들 워머 아래에 캔들 대신 놓아둔다~!
5. 2시간 뒤 원두를 확인하여 휘적휘적해주고 다시 말린다.

엄청 간단하죠?
정말 신기하게 집안에서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져요~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저어주기만 하면 되니 너무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향제예요~
향초의 진한 향이 머리가 아팠다면, 커피 향이 퍼지는 우리 집도 너무 좋겠죠?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기술이 없어도 나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